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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교회 공은성 목사 진주노회 회장 선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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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진주노회는 최근 삼천포교회 공은성 목사를 제132회기와 133회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진주노회 공은성 노회장은 올해로 창립 113주년을 맞은 삼천포교회(사천시 삼상로 22)의 담임 목사로 사천시 관내 가장 역사 깊은 교회를 섬기고 있다.
공은성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경남진주노회 노회장 출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그리고 제132회-133회기 노회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선배 목사님들과 동료 목사님, 후배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띄우고 계승 과 화합, 바람을 강조했다.
계승 “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신32:7절)
무엇보다 제132-133회 회기 동안 노회장으로서 위 신명기 32장 7절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우리 노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역대 노회장들의 정신과 가치를 잘 계승하도록 하겠습니다.
화합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빌2:1-4)
다음으로, 노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노회가 이 서부경남 지역의 지역 교회 건설과 지역의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해 노회 산하 101개 교회가 마음을 같이하고 뜻을 같이하여 공동의 목표인 복음 확장을 이루어 가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바람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시131:1절)
마지막으로, 노회장으로서 임원들과 함께 이미 주어진 일들을 겸손하게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임기 동안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목회자 은퇴 준비를 위한 위원회’를 발족시켜 노회 내 모든 목사님들이 은퇴시나 이명을 가실 때 예우와 관련된 기준을 마련하여 회기 동안 규칙을 제정하는 일에 힘을 쓰도록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공은성 목사는 성경 말씀을 통해 교회의 계승, 화합, 바람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갈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진주노회는 1956년 6월19일 진주시 봉래동에 위치한 진주교회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목사 17명과 장로 총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창립총회는 한상동 목사의 ‘예루살렘 공의회의 상황’이라는 제목의 설교(사도행전 15장1절로 22절)로 예배를 폐하고 임원을 선출하였다.
임원선출에서 회장에 황철도 목사, 부회장에 조수완 목사, 서기에 전순국 목사, 회록서기에 정봉조 목사 등이 각각 선출되었다.
진주노회는 1956년 9월11일 진주교회당에서 제2회 노회를 개최하여 개혁운동 10주년 행사로 부흥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하였고 진주 복음병원을 진주노회가 직영키로 하는 등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2016년에는 노회 설립 60주년을 맞아 ‘진주노회 60년사’를 발간하는 등 한국 기독교의 복음선교 활동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해왔으며 올해로 65주년을 맞게 되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1년 11월 18일 10시 0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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