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내 수산물이 e경남몰에서 실시간 판매된다.
경남도는 내년부터 도내에서 생산된 제철 수산물을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에서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최근 e경남몰 홈페이지 개편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와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로 수산물 판로도 확보하고 소비자 구매 욕구에 부응하는 차원이다.
내년에 추진하는 제철 수산물 실시간 판매는 5월에 캠핑족&방구석러를 위한 수산물 밀키트 판매, 7월에 바다장어 먹고 몸보신해(海), 11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정해역에서 자란 가리비&굴 할인판매다.
바지락 파스타, 치즈 조개구이, 해신탕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산물 밀키트는 캠핑족들과 가정에서 젊은 층의 사랑을 많이 받는 품목이다.
또 경남이 주산지인 바다장어는 여름보양식으로 유명하고 구이와 탕, 덮밥으로 활용할 수 있다.
FDA 지정 청정해역에서 자란 싱싱한 가리비와 굴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수산물이다.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우수 수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중 하나로 e경남몰과 함께 실시간 소통판매 행사를 계획했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