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가 ‘2022년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 및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2월부터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1월 1일부터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선정기준자(직장가입자 110,100원/월, 지역가입자 104,500원/월 이하, 신청 월 기준) 등이다.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문제로 치과 진료를 포기하는 장애인에게 치과 진료비를 지원해 장애인의 구강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장애정도가 심한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 틀니 임플란트 보급사업’과 동일하게 틀니·임플란트를 지원하며, 보철과 레진 치료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단,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이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지원 신청은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의료급여증명서, 장애인 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사천시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오는 2월 21일부터 접수하면 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예산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예약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보건소 구강보건실(☎831-353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그동안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을 받지 못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에게 시술비 지원이 제공돼,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건강 자신감을 되찾을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