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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1조원의 사천시를 만들겠습니다” 강호동 사천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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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국민의 힘) 사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시장출마 가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시장이 되면 ‘예산 1조원시대의 사천시’를 만들겠다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호동 사천시장 에비후보는 자신이 사천군청에서 시작하여 내무부와 경남도에서 쌓은 다양한 행정 경험으로 사천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사천시장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출마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강호동 예비후보는 그동안 사천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의 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부분의 시민들이 큰 시련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고,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선자가 지난 3월3일 사천 유세에서 약속한 ‘항공우주청 설립’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남해고속도로 사천~곤양 IC 구간 확장으로 사천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경남도 국장 출신인 강호동 예비후보는 민선8기 사천시장은 이러한 국책사업을 지역에서 실현하고, 경남도와 협업하여 사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통능력과 행정경험을 가진 후보가 선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앙부처와 경남도에서 34년간 근무하면서 경제, 복지, 농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와 함께 강호동 예비후보는 사천의 100년 성장 미래를 약속한다며 몇가지의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천을 세계 속의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항공우주산업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획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항공우주산업의 연구 개발, 인재양성, 기술 및 부품생산·판매가 가능한 우주산업 클러스트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의 자생력을 키우겠다.
둘째, 해양관광 휴양도시 사천을 만들겠다.
사천을 남해안 신문화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삼겠다. 먼저 관광부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직원의 보직기간을 장기화해서 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여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
이를 통해 사천만 주변의 경관개선,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와룡산 생태관광 휴양림 조성, 게절별 맞춤 지역 축제 상설화로 사시사철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셋째, 6차산업 활성화로 고소득 농어촌을 구현하겠다.
기르는 농어업에서 보고 체험하는 농어업으로, 생산에서 가공·판매까지 하는 6차산업을 활성화하여 고소득 농어촌을 만들겠다. 농수산물 수출센터를 설립하고 지역별 특화소득작물 육성 지원하여 농어민들의 소득을 늘리겠다.
넷째, 학생 중심 교육도시를 만들어 인구 유출을 막겠다.
사천에 공장이 서면 진주시 인구가 늘어난다고 한다. 학생들의 교육문제가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이유인 것이다. 안전한 등굣길 조성, 장학기금 확충 및 장학금지원 확대, 명문고 육성 등으로 사천을 명품교육 도시로 만들겠다.
다섯째, 취약계층이 편안한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
4대 취약계층인 노인, 영유아, 장애인, 여성을 위한 복지정책을 실시하겠다. 비정규직 정기실태 조사, 장애인 인권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여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겠다. 생활체육 동호인 지원과 권역별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활성화 하겠다.
여섯째,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시정을 구현하겠다.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화, 시장 직소 민원상담실 운영, 읍면동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여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 또 불필요한 일 없애기 등 행정혁신을 추진하고 시 산하기관의 임직원을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선발하겠다.
일곱 번째, 빈틈없는 균형발전으로 소외되는 지역과 계층이 없도록 하겠다.
구도심 지역의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하여 거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향상하겠다. 항공산업대교 건설을 앞당겨 서부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실안관광단지를 조기 조성하여 사천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2년 03월 24일 10시 0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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