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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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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3곳 “물건 팔수록 손해”

요즘 중견 건설기업 A사는 적자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전체 공사비의 30%를 차지하는 철근, 시멘트 등 주요 건자재 가격이 최근 20%나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 공사가 2~3년 전에 수주한 것으로 마땅한 대책도 없는 상황”이라며 “5월에도 원자재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기업 10곳 중 3곳은 원자재값 급등에도 제품 가격에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물건을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기업 영향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5.6%는 ‘제품 생산단가가 크게 증가했다’고 답했다.
‘조금 증가했다’거나 ‘거의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21.4%와 3.0%에 그쳤다.
응답 기업의 66.8%는 최근 상황이 계속된다면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제품을 팔면 팔수록 손해가 발생해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31.2%에 달했다.
즉, 응답 기업의 98.0%가 원자재 가격급등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한 것이다.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제품 가격에 반영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충분히 반영했다’고 답한 기업은 15.8%에 불과했다. ‘일부만 반영했다’(50.5%)라거나 ‘조만간 반영할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은 23.5%였다. 제품 가격에 일부만 반영했거나 반영하지 않은 기업이 가장 큰 이유로 꼽은 것은 ‘매출 감소 우려’(42.7%)였다.
기업들이 정부에 바라는 대책으로는 ‘전반적인 물가 안정화’(39.5%)를 가장 많이 꼽았다

2022년 04월 21일 9시 58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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