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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의 와인갤러리 문화공간으로도 손색없어 명품 다래와인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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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전만해도 사천의 특산품이나 명품을 꼽으라면 주저하는 사람들이 상당했다면 최근 들어 사천시민이나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천의 특산품을 묻는 질문에 다래와인이나 단감 등을 꼽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사천의 다래로 만든 와인은 으뜸으로 꼽힌다. 이를 반영하듯이 최근 대통령 취임식에도 사천의 다래와인이 만찬 주에 쓰일 정도로 그 품격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사천 와인갤러리의 다래 와인이 그 동안의 고객들의 기호에 맞춰 와인의 제품성장에 많은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고객들의 각양 다른 기호를 맞추기 위해 문화공간으로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전의 기차역을 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을 와인만 전시 활용하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이동철 와인갤러리 대표는 와인갤러리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면서 문화공간으로의 조성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이동철 대표의 이러한 발상에는 지역민들과 함께한다는 의미가 자리잡고 있다.
문화공간으로의 과감한 변모를 시도했다. 먼저 지역특산물 판매 홍보 역할을 하는 문화공간이다.
와인갤러리는 기차터널이라는 외부와 반대되는 어둠과 시원함을 가진 이색적이고 특별한 공간으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천시의 뛰어난 농산물과 지역 로컬기업들의 우수한 품질의 특산물을 전시, 홍보와 판매를 통해 농가와 지역기업의 소득증대는 물론이고 고용창출효과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인 문제와 고객을 만족시킬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여 사천 관광활성화에도 역할을 하겠다는 게 이동철 대표의 또 다른 서비스차별화의 시도이다. 코로나19 등으로 그동안 방문객들을 위한 서비스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점을 충분히 감안해 로컬상품과 농특산물판매의 수익을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체험이나 교육사업 등을 통해 보답한다는 방식이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여 온라인 판매를 위한 업사이클링 와인병 접시를 개발하고 와인갤러리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와인병 다육만들기, 와인병 조명 만들기 체험 등 소비자 중심의 체험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이동철 대표는 이같은 다양한 체험과 농특산물판매 등 와인갤러리에서의 일어나는 각종 프로그램과 수익사업들을 통해 만들어진 이익들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자원 활용을 통한 상품개발,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역의 환경문제에 적극 참여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올해는 교육농장의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버려지는 와인병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와인갤러리 내에 체험장의 정비와 대규모 인원 수용체계 마련 △교육부 진로체험 꿈길을 통환 홍보와 체험 유도 지역의 농가생산물을 활용한 청, 잼, 효소, 발효주 등의 프로그램 개발 등 와인갤러리의 또 다른 변신을 통한 사천의 명물, 나아가 한국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 와인갤러리를 꿈꾸고 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2년 09월 29일 9시 56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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