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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서울병원 항공우주병(고소병) 치료센터 건립 준비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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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 우주항공청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천포서울병원이 항공우주병(고소병) 전문치료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시 민간잠수사들의 잠수병(고압병) 43명을 전원 치료한 국내 유일무이한 병원으로 잘 알려진데다 고압산소치료를 통한 당뇨합병증 환자 치료등 고압산소치료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온 상태이다. <관련기사4면>
이에 따라 이번 삼천포서울병원의 항공우주병 치료센터 건립은 국내의 그 어떤 병원보다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우주항공청의 사천설립에 따른 명분과 지역 경제활성화 등 다각적인 면에서 충분한 설득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삼천포서울병원의 이번 항공우주병 전문치료센터의 건립을 위한 유치 계획은 행정관청인 사천시와 경상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경제활성화의 바로미터라는 인식을 같이해야한다는 점이다.
일명 고소병으로 불리고 있는 항공우주병의 경우 잘 알려지지 않은데다 치료센터 역시 전무한 실정이어서 삼천포서울병원의 여러 가지 입지조건이나 전문인력의 확보 차원에서 가장 타당성 있는 명분과 실제적인 설득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고소병은 고압과 저압치료 장비(챔버)를 6대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병원일 뿐 아니라 세월호 침몰 민간잠수사들의 잠수병(고압) 전원치료사례 등에서도 세계적인 전문병원으로서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삼천포서울병원의 한 관계자는 “삼천포서울병원 항공우주병 치료센터 설립에 따른 진료실 확충 공간이 부족해 또 다른 전문치료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사천시 도심위의 결정은 물론이고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사천시의 협조가 절실한 마당이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우주항공청의 사천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사천시와 경상남도의 경우 고소병전문병원의 설립으로 인한 우주항공청의 설립에 따른 제반시설의 확충차원과 지역의 의료인프라구축 등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침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삼천포서울병원은 우주항공의 강국인 미국과 러시아 등에 견학이나 업무추진을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소재 우주항공병진료병원을 견학하고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었으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미국 NASA와 관련한 병원등과도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 중이며 사천시와 경상남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2년 10월 20일 10시 3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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