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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만에 서울서 울려퍼진 ‘사천인의 밤’ 행사 』
3년만에 서울에서 사천(삼천포) 재경향우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재경 사천(삼천포)시향우회(회장 송성광)는 지난 17일 오후6시 30분 서울 63빌딩 별관2층 그랜드볼륨에서 ‘재경 사천(삼천포)시향우회’ 2023 새해 교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5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3년만에 사천인들의 큰 잔치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하영제 사천·남해·하동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박동식 사천시장,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박정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정승재 국회 전문위원 등 향우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모두의 고향 사천(泗川)을 사랑합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뭉쳤다.
김학명 향우의 기수 등장에 이어 장치성 고문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송성광 회장(곤양 출신)은 인사말을 통해 “삼천포와 사천군의 향우 통합이 10년을 넘었다”며 “그동안 사천시민들은 100년을 넘게 비행기 소음에 시달려왔으며 이제 우주항공청이 신설되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거기에 머물기보다 더 큰 클러스트 연구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천인들이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쁜 일정에도 재경 향우회 모임에 참석한 박동식 시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한분 한분이 사천시의 큰 자원이자 일꾼이다”며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고 남해안 중심의 최고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향우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영제 국회의원의 축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축사(대독)와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자랑스런 사천인상 수여와 함께 사천시 박창민 행정과장의 사천시 홍보 등 사천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열렬한 지지와 격려의 행사들로 진행됐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3년 02월 23일 10시 0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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