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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운과 함께 가수왕까지 도전, 제1회 클로버축제 사천 가곡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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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농촌의 이탈로 청년인구는 줄어들고 인구의 급속한 노령화로 농촌은 그야말로 소멸되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농촌지역의 현실은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일할 사람이 없는 실정에 인구마저 크게 줄어들면서 저출산, 인구감소, 인력부족, 초고령화 등 4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농촌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농촌의 관광활성화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사천시 정동면의 가곡마을에서 오는 18일 전국 최초로 행운의 상징인 ‘클로버 축제’가 열린다.
낙후된 농촌마을을 살려야한다는 주민들의 마음이 행운을 상징하는 전국 최초의 클로버 축제를 열게 된 배경이다.
사라져가는 농촌마을에 마을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귀중한 자산이다. 찾아오는 농촌마을, 살고 싶은 농촌 마을을 만들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마을주민 8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각자의 개인 돈을 모아서 만든게 이번 ‘클로버 축제’이다.
제니스 스튜디오 서재영 대표는 몇 년전 도시에서 살다가 고향으로 들어와 살면서 이번 축제를 주도하며 상당한 자신의 돈을 출연하고 클로버를 키우는 땅을 비롯해 행사를 기획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서재영 대표는 “낙후 된 농촌마을에 문화사업을 접목시키고 농산물 판매와 특산물 판매코너 등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농촌마을을 만들고 싶었다”며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아서 행운도 차지하고 가수왕에 도전해 가수의 꿈도 키우고 무엇보다도 농촌을 살리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인공들이 되어 달라”주문한다.
마을주민들이 모여서 개인 사비를 들여서 제1회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또다른 농촌활성화 사업들이 뿌리를 내리는 기초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나섰다.
특히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전부 마을 살리기사업에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젊은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 청년과 장년이 어우러지는 마을,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조성해 나간다는 게 이번 행사의 주된 방침이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3년 06월 08일 10시 0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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