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관광산업이 지역경쟁력이다>③ 우주로 우주항공청 사천설립 등 우주도시 사천시 각광 』
 |
지난 5월 누리호 첫 발사 성공에는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큰 역할을 한데다 우리나라가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일이기도 하다.
우주 강국의 초석을 다지고 있는 사천시는 한마디로 하늘을 지배하는 도시로 각광받고 있으며 그 정점에 와 있다.
무엇보다도 미국 항공 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들어선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이기도 하고 항공기 조립과 제조 기술의 집약체가 사천과 경남지역에 70%이상 운집한 항공클러스트로 잘 알려진 사천은 이전부터 하늘을 지배하는 도시이다.
50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 연날리기대회가 처음 열린 곳이기도 하며 지난해 50주년 연날리기 대회도 사천에서 열렸다.
여기에다 나는 배로 불리는 위그선(WIG)이 사천의 아론비행선박을 통해 만들어지는 등 사천은 우주항공과 하늘을 장악한 국내 우주항공의 메카로 불린다.
우주를 비행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호가 첫 실전 발사에 성공하면서 제작에 참여한 KAI와 민간기업들은 안도의 한숨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첫 참여한 민간기업에 대한 위상과 입지,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지난 5월 25일 이창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우주시스템연구실 실장은 "성공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누리호는 설계, 제작, 시험 및 발사운영 등의 전 과정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해 성공한 첫 한국형 우주 발사체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능과 제작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언론보도를 통해 밝혔다..
이 실장은 또 "KAI는 이번 3차 발사를 준비하는 동시에 누리호 4호기용 1단 추진제 탱크 제작에도 이미 착수한 상태로 그동안 발사를 통해 쌓아온 우주사업 개발 경험과 기존의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을 접목해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힘입어 사천시는 매년 에어쇼를 개최하며 관광특수의 1등공신으로 인식하고 우주항공의 도시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사천에어쇼는 무료체험비행, 실제 조종사들이 훈련할 때 사용하는 KT-1 시뮬레이터 탑승, 블랙이글스 에어쇼, 호주 폴베넷 곡예비행 에어쇼, 블랙이글스 전투기 가상현실(VR)체험, 항공기 지상전시 등 다양한 무료체험 행사를 통해 매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 유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와 맞물려 사천지역에는 드론 조립과 제작사 역시 세계적인 기업으로 알려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KENCOA)도 입점해 두각을 드러내는 등 하늘과 우주를 장악하는 사천시의 관광활성화 계획은 곧 대한민국의 관광과도 연계하며 고공행진을 거듭할 전망이다.
손윤제 기자, 정기철 기자
jkc7686@naver.com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2023년 06월 29일 10시 0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