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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오염수 정말 우리에게 문제가 없나?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현지 시민단체가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되는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핵오염수’반대를 위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사천지역의 경우 일부 시민들과 민주당계 의원들이 중심이 돼 핵오염수 방류에 대해 ‘방류저지’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반해 일부에서는 정치적인 이슈로 부각하며 ‘오염수의 위험여부’를 벗어나 있다는 여론이 많다.
문제는 바다를 끼고 있는 사천만을 비롯한 남해안의 어민들의 피해 때문이다.
지난 1일 사천의 한 수협 관계자는 “정말로 큰 문제가 있는지를 따지기 이전에 해산물을 사 먹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어민들만 피해를 고스란히 안아야 하는 입장이다”고 말한다.
실제로 상당수의 어민들은 일본 핵오염수의 안전여부를 정부가 정확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당장의 눈앞의 정치적인 계산이나 이슈를 벗어나려다 나중에 더 큰 피해로 다가올지 모른다는 말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3년 07월 06일 9시 56분 / 환경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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