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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곤충사육농가 체험 토마스 농장 방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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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곤충유통사업단(대표 제영숙)은 10여 년 전부터 국내 미래식량사업의 일환인 식용곤충사업을 이끌어온 농가들의 결집체이다.
사천시곤충유통사업단은 10여년에 걸친 농가들간의 유대와 끈질긴 투자와 사육경험들을 나누며 국내 곤충사업을 꿋꿋하게 지켜왔으며, 사천시 브랜드마크인 ‘깐깐한농부’를 통해 농가들은 꽃벵이환을 비롯해 신제품들을 출시하며 농가의 활로 찾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해 올해 농가들의 단체인 한국산업곤충사업단 영농조합법인은 ‘깐깐한농부 꽃뱅이환’ 제품으로 경상남도와 사천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납품업체로 등록되는 등 많은 진전을 거듭하고 있다.
곤충농가 중에서도 특히 토마스농장은 굼벵이(꽃벵이) 생산과 함께 곤충교육농장 운영을 통해 체험과 교육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천시교육지원청과 사천시가 함께하고 있는 사천행복교육지구 마을배움터 운영을 비롯해 용남중학교 자유학기 주제선택 프로그램으로 ‘기후환경생태교육 & 곤충체험’을 한학기 동안 진행했다. 기후위기시대 미래식량의 중요성과 곤충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천의 곤충체험과 곤충교육을 진행하는 농촌교육농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토마스농장 송광희 대표는 사천시곤충유통사업단의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곤충사육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식용곤충사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농가위탁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천시의 곤충농가들의 육성과 이미지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천시곤충사업단의 요청에 의해 지난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토마스농장에서 진행된 교육에서 송광희대표는 곤충사육에 대한 실제적인 사육사례들을 중심으로 곤충사육을 위한 주의사항과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등 농가들의 궁금증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시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곤충사육농가 교육을 맡은 송광희 토마스농장 대표는 대상곤충의 관리사육법과 사육매뉴얼의 표준화등을 제시하였고, 어떤 사육상자를 사용하여야 최고의 생산효율을 올릴수 있는지등의 내용으로 곤충사육에 필요한 지식과 관리에 관한 실제적인 문제점들을 짚어가며 농가들과 1대1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도움을 주었다.
송광희 대표는 곤충사육농가들이 곤충사육을 할 때 상자의 높이는 어느 정도가 좋은지, 상자가 높으면 중력의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점과 굼벵이의 크기에 따라 깊이 들어가지 못한다는 점들을 감안해야하는 점들을 교육하며 농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토마스농장 송광희 대표는 “사천시곤충유통사업단의 출발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곤충관련 법안을 처음 건의한 사람들이 사천의 곤충농가들이었다고 한다. 강기갑 전 의원이 2009년 6월 관련법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곤충농가들을 위한 곤충산업육성 법안을 발의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광희 대표는 토마스농장을 경남을 너머 전국에서도 앞서가는 농촌교육농장이자 기후환경 생태전환교육을 식용곤충 사육을 통해 교육하는 생태농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올해는 곤충을 활용한 곤충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곤충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유농장으로 성장해 갈 예정이라고 한다.
정기철 기자
jkc7686@naver.com 2023년 07월 27일 10시 20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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