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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산업이 지역경쟁력이다>5 사천대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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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의 미래 먹거리는 사천의 특징을 가장 잘 담고 있는 바다와 산, 우주-하늘을 빼고 이야길 할 수 없다.
사천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다도해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싱싱한 먹거리 회를 떠올리게 되며 8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행사만으로도 알수 있다.
먹거리 행사 명칭은 다소 변경되기도 했지만 20년째를 맞는 것으로 사천의 명품 먹거리 행사로 손색이 없다.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후원하고, 사천시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여름철 햇전어를 전국에서 제일 먼저 제공한다는 것이다.
햇전어는 뼈가 부드럽고 육질이 연해 전어회나 전어무침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올해 축제는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주제로 열리는데,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전어회와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 전어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을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맛볼 수 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무료시식회,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맨손전어잡기를 비롯해 생선껍질공예 전시, 특산품 깜짝 경매, 비즈공예체험, 전어모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또 봄철에는 사천시 수산물축제행사가 열리며 수산물의 보고 사천의 먹거리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또 사천에는 복요리와 발효명장 문경희 셰프의 건강먹거리도 인기 있는 사천의 먹거리이자 자랑이다.
특히 건강한 먹거리 중에서도 제대로 된 음식을 오랜기간 보존해가며 가족들의 건강지킴이 역할까지 해주는 발효식품들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사천에서 ‘발효명장’의 칭호를 받은 문경희 셰프의 음식도 미래의 사천을 대표하는 먹거리 음식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지난해 8월 24일 (사)한국문화산업 진흥원은 사천에서 복요리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문경희 쉐프에게 ‘발효명장’이란 상을 수여했다.
대통령령과 자격기본법 제17조에 따라 명인의 칭호가 붙여졌는데 문경희씨는 발효의 장인으로 인정을 받았다.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30여년간의 연구가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지역에서 음식문화를 통한 사천시 알리기에 많은 시간들을 보내온 문경희 명장은 건강한 먹거리를 찾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사천의 먹거리 문화를 선도해 가고 있다. 특히 미생물과 더불어 자연 속 전통발효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건강도우미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문경희 명장은 전통발효음식 만들기에 자신을 녹였다. 그것은 인공조미료를 가급적 쓰지 않고 가능한 모든 재료를 자연에서 찾고 자연을 담은 재료를 통해 음식 맛을 내고자 노력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문경희 셰프도 복요리를 하고 있지만 사천의 먹거리 중 빼 놓을 수 없는 음식이 복요리이다. 그 중에서도 ‘까치복’ 요리가 최고의 음식으로 꼽힌다.
발효 명장 문경희 셰프는 “일본인들을 통해 사천의 까치복이 유명한 것으로 들었다”며 “사천지역은 예로부터 복요리로 유명했으며 특히 ‘까치복’은 삼천포항을 중심으로 일본지역보다 한국의 까치복의 주산지가 삼천포지역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사천의 먹거리는 바다뿐 아니라 우주산업의 전초기지라는 특성을 갖고 우주식품을 미래 먹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산업곤충사업단 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사천지역 곤충사육농가들을 중심으로 고단백질 식품이며 캡슐 등 보관이 용이한 ‘우주식품’을 만들겠다고 나서는 등 사천만의 특색을 가진 미래 먹거리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사천을 방문해야만 정말 맛있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사천의 미래 먹거리에 사천의 지역활성화도 같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아이디어와 전략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손윤제·정기철 기자
jkc7686@naver.com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2023년 08월 10일 10시 5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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