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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의회 정서연 의원 「사천시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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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의회에서도 「사천시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0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사천시의회는 지난 10월 12일 정서연 의원(대표발의), 구정화 의원, 강명수 의원, 김민규 의원이 나서 「사천시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발의 안건은 지난 10월 31일 사천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중 제1차 행정관광위원회에 상정되었으며, 조례안은 도시공원 내 맨발걷기를 활성화하여 사천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관련 법에 저촉사항이 없어 타당하다는 검토보고서와 함께 원안 가결됐다.
대표발의에 나선 정서연의원은 제안서를 통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도시공원 내 맨발걷기에 적합한 환경조성 및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제안이유를 밝혔다.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맨발 산책로의 조성·확충 및 정비 △맨발걷기에 필요한 시설 설치·보수 △맨발걷기 활성화에 필요한 홍보 및 교육 △맨발걷기와 관련한 학술·문화·예술사업 등 해당부서의 추진사항들을 규정하고 있으며, 본 조례는 공포일로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내년 용두공원, 월성공원(아임파인 힐링 포레스트)내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시작으로 우주항공 테마공원, 초전공원, 수양공원, 봉명산시립공원 등에도 맨발걷기를 위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서연 의원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맨발 산책로 조성에 대한 요구가 많은 상황”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아 규모가 크지 않은 소공원에도 맨발걷기를 위한 산책로가 조성돼 더 많은 사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맨발 걷기 운동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3년 11월 16일 9시 46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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