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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신문, 용남중학교 NIE교육 통해 ‘신문알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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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신문은 지난달 11월 29일 용남중학교 1층 채움뜰에서 NIE(신문활용교육) 수업을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사천신문 박상길 회장은 학생들에게 “신문은 우리 인생에 유익함을 주는 좋은 친구가 될 뿐 아니라 중학생인 지금이 가장 좋은 골든타임의 시기이며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사천신문은 지난 29일 오후3시30분 방과후 학습을 통해, 용남중학교 3학년 학생 최서준군, 황지후군, 이지원군, 서민수군, 이한결군, 황다현군, 조정연군 등 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신문활용교육을 실시했다.
박상길 회장은 또 강의를 통해 ‘나를 아는 것’ ‘나를 아는 것은 곧 성공의 문턱에 도달했다는 것과도 같은 의미’라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하며 학창시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핸드폰과 인터넷의 확산, 거대 플랫폼을 통한 ‘핫한 제목’이나 ‘사실과 왜곡된 뉴스’들을 접하면서 종이신문의 중요성을 잃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며 종이신문(오프라인)의 NIE(신문활용)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신문에 대한 현실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종이신문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대부분 가정에서 신문을 구독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으며 신문의 의미에 대해 ‘노숙자가 덮고 자는 게 신문’, ‘뉴스를 글로 적은 것이다’,‘예전의 핸드폰과 같은 것’,‘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역사의 기록이다’,‘ 다양한 새로운 용어를 접할 수 있는 곳이며 교과서의 성격이다’ 등 다양한 시각을 지녔다.
또 박상길 회장은 이날 교육에서는 다양한 시각의 차이를 볼 수 있는 사례 공부도 진행되었는데 한 그림을 놓고도 사람의 웃는 얼굴이 보인다는 학생과 울고있는 얼굴, 인상쓰고 있는 얼굴 등 다양한 각도와 시선에 따라 여러 가지 해석을 내릴 수 있다는 사례를 통해 인생의 시각 역시 각자의 살아가는 시각에 따라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주변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선한 시각이나 장점들을 바라보는 연습들을 함으로써 좀더 밝은 사회, 더 나은 교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은 이날 NIE교육을 통해 많은 새로운 사실들과 유익한 수업이었다며 또다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다음은 ‘용남중학교 3년동안 지낸 후 나에게 남은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학생들이 적어 보낸 내용이다.
서민수 학생 - 나에게 남은 것 경험의 기억들이 중학교생활 3년을 하고 내게 남은 것들이다. 이것들은 현재를 살아가는데 지혜가 될 것이고 미래에는 과거를 회상할때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한결 학생 - 풍부한 활동 경험을 통해 체력이 몹시 강해졌다.
조정연 학생 - 나의 학교 생활 3년은 너무나도 뜻깊은 3년이었다. 재밌는 상황들, 좋은 사람들과 함께 3년을 보냈으니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지. 내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할 것, 또 이런 것을 하는 사람을 거리를 둔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것은 바로 거짓말이야 그렇기 때문에 항상 거짓말하지 않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이렇게 학교 생활을 하면서 나에게 남은 것은 친구들 밖에 없더라. 좀 허무하긴 해도 괜찮아 난 재밌는 3년을 보냈으니 말이야.
최서준 학생 - 굉장히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황지후 학생 - 신문 교육을 받았던 것처럼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황다현 학생 - 좋은 환경,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용남중학교에서의 3년 덕분에 앞으로 저 자신이 더욱 발전해 나갈 용기가 생겼습니다. 덕분에 3년이란 기간이 지난 지금, 많은 것들을 배워 한층 성장한 제가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리를 대표하여 귀한 시간 내주셔서 재밌고 유익한 마을학교 수업을 해주신 두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너무 감사했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신문과 관련된 다른 수업도 모두 듣고 싶습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3년 12월 07일 10시 17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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