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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문화원 전통문화 수제자 계승지원 발표회 』
진주문화원은 지난 13일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여에 걸쳐 진주시 예술중심현장(진주대로 1038)에서 전통문화 수제자 계승지원 발표회 행사를 가졌다.
진주문화원이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초청공연으로 학춤이 펼쳐졌으며 농부가와 신뱃노래, 태평무, 성주풀이, 선비춤 등 다양한 전통무용과 민요 등이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사천의 춤꾼으로 유명한 구나경 교수(구나경무용단예술총감독)의 태평무를 비롯해 구나경의 전통무용단이 춤사위를 펼쳤고,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제12호 진주검무 이수자인 강옥남 강사를 통한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춤과 노랫가락이 방청객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73호 가산오광대보존회 이수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이매방류 승무 전수자 구나경 예술총감독의 태평무 등이 가락에 맞춰 춤판이 펼쳐지며 우리 전통문화 수제자들의 끼를 맘껏 구경할 수 있는 무대였다.
또 구나경 예술총감독은 최근 구나경 무용단을 이끌고 지난 11월17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제27회 태국국가민속예술축제에 한국대표단으로 초청 받아 해외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온 터라 많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태국국가 민속예술축제에서 M-bast구나경무용단이 어워드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고 태평무와 선비춤, 진도북춤, 소고춤 등을 선보이며 세계 25개국이 모인 가운데 우리문화와 한국의 춤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날 ‘전통문화 수제자 계승지원 발표회’ 행사에 앞서 진주문화원은 1층에서 한국-중국 서화교류전을 시작으로 전통수제자 계승지원 발표회 행사를 진행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3년 12월 21일 9시 48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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