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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열 예비후보 “정치는 사회적 갈등 해결의 최정점에 있는 종합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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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신문은 지난번에 이어 독자들과 약속한바 사천·남해·하동지역 국회의원 출마 예비후보의 인터뷰를 순서대로 게재하고 있다.
▶ 정치에 도전하는 이유?
-정치는 흔히들 사회적 갈등 해결의 최정점에 있는 종합예술이라고 합니다. 어떤 난제들이 이해당사자들의 대립 속에 쉽사리 해결되지 못할 때 대개 강제력이 있는 법에 의존해 일도양단적으로 문제를 풀어갑니다. 하지만 정치는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최선을 찾고 만일 그렇지 못할 경우 차선을 찾아 적어도 최악의 상황을 막아보려고 하는 인간의 지혜에서 비롯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은 정치적(사회적) 동물이다’는 말은 사람들이 집단을 이루고 살아가는 곳에는 필연적으로 사회가 구성되고 사회적 난제의 해결을 위해 정치를 할 수밖에 없다는 말로 이해됩니다. 사천에서 나고 자란 저 는 경제인에서 시작해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살와 왔고, 또 살아갈 것입니다. 경제와 정치를 둘 다 해본 사람으로서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고, 지역사회의 난제들을 정치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그 어떤 후보들보다 ‘최적화’돼 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2024년은 우주항공청 건립, 우주복합도시 건설 등 지역적 과제와 국가적 대사가 산적한데 지난 8년간의 경남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해 온 믿을 수 있는 ‘검증된’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국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 사천남해하동지역의 최대 현안과 그에 따른 해법은?
-먼저 ‘사천시’의 경우 최대 현안은 단연코 우주항공청 건립과 우주항공산업복합도시의 체계적 추진일 것입니다. 중앙정부기관의 사천시로의 입지는 그동안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위치한 우주항공산업도시로서의 사천시의 위상을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에 천명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국회에서 여야가 지난 9일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우주항공청 설치에 관한 특별법을 처리하는 등 첫단추가 꿰어진 만큼 사천시가 우주항공복합도시로서 철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음으로 ‘남해군’의 경우, 남해와 여수간 해저터널이 당면 최대 현안이고 실제로 장충남 군수가 지난해말 남해군 출입기자들과 핵심적 사업에 대한 브리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한 것 역시 이 해저터널 문제입니다. 저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은 물론이지만 이와 더불어 남해군민들의 이익이 최대화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야 하며, 이른바 빨대효과로 인해 남해 아닌 다른 지역의 들러리가 될 것을 경계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동군’의 경우, 최대 과제는 ‘인구 소멸로 인한 지역소멸’에 대한 문제입니다. 인구위기는 어느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대체로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의 공통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동군의 경우 상대적 인구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노동자의 적극적 활용과 귀농귀어귀촌에 적극적으로 나서 위기를 수습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에 덧붙여 절대적 인구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하동군의 인구증가 전략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그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전파시켜 인구가 늘어나고 살기 좋은 별천지 하동으로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난세가 영웅을 만들고, 추운 겨울이 되어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것으로 알게 되는 세상의 이치는 지금 우리 사천, 남해, 하동에서 교과서가 아닌 현실로 닥치는 상황입니다. 위기에서는 연습이 아닌 실전으로 지역적 난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인생은 연습이 아니고, 국회에서의 활동 역시 이와 마찬가지가 아니겠습니까? 경남도의원 8년의 검증된 정치인이자. 지역에서 사업을 해본 경제전문가, 그리고 공공기관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은 공공정책 전문가인 저 박정열은 저의 트레이드 마크인 ‘코끼리’처럼 우직한 열정으로 지역민들에게 성공적인 결과물로 다가갈 것입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4년 01월 11일 10시 0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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