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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식 시장, “본격적인 우주항공시대 열어가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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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은 10일 오전 9시 30분 사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우주항공청특별법 통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비전과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드디어 통과 됐습니다”라며 감격해 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나라 모든 국민과 우주항공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우주항공 전담조직이 탄생하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우리 후손들은 2024년 갑진년을 대한민국 우주항공 도약의 원년으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한국형 나사,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라는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됩니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본격적인 우주항공시대를 열어가야한다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또 박동식 시장은 기자회견문에서 “이제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우주항공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출발이 늦은 만큼 세계적인 우주강국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열심히 달려 나가야 합니다. 우리 시는 경남도와 함께 우주항공청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인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며 사천시가 준비해 나갈 계획들을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먼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지난 1년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우주항공수도 건설』 『수준높은 정주환경 조성』 『미래형 도시인프라 구축』이라는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고 언급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개 분야의 전략을 구상하고, 분야별 사업도 발굴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시장은 10개분야의 전략구상 등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관계자 협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의 사전 작업으로 경남도와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발족을 준비중에 있다고 언급하고, 우주항공청 직원들의 원활한 정주여건을 마련해 나가겠으며 현재 용역을 통해 구상하고 있는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고, 협의를 통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혁신도시와 세계의 주요 지원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지원방안을 도출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우주항공 거점도시로서 기능을 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원활한 청사확보를 지원하겠다는 방안과 함께 사전에 제시했던 임시청사와 본 청사의 검토자료를 바탕으로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박동식 시장은 마지막으로 사천시는 우주항공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우주경제 시대의 도래,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 등 대내·외 여건을 반영해 우주항공산업의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 등 우주항공산업이 향후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서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연구재단 등에 분산된 우주항공 관련 업무를 이관받아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우주 관련 외교도 수행하는 등 우주·항공분야 국가행정기관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신중한 법안심의를 위해 노력해 주신 과방위 위원님들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4년 01월 11일 10시 0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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