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 조상규 예비후보 “우주항공산업의 정착과 젊은이들의 삶의 터전마련에 노력” 』

사천신문은 지난번에 이어 독자들과 약속한 바 사천·남해·하동지역 국회의원 출마 예비후보의 인터뷰를 순서대로 게재하고 있다.
다음은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지역 조상규 예비후보 인터뷰 내용이다.
▲정치에 도전하는 이유
저는 일관되게 다음 세대로부터 우리가 잘 먹고 잘 살게 된 것은 모두 앞선 세대의 노력 덕분이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저는 현재 만 45세 중년층으로서 20, 30, 40세대들과 똑같은 이슈로 같이 고민하는 젊은 후보자입니다. 저에게는 두 아들이 있는데 그중 둘째는 생후 6개월입니다. 다른 후보자들 자제분들은 같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성인들입니다. 이미 출산, 교육이슈들은 다른 후보자들에게는 지나간 이슈입니다. 그만큼 공감력이 저에 비해 떨어집니다. 동시대에 살아가는 동년배들에 필요로 하는,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필요하며 이러한 정책들로 같은 세대들에게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다음 세대에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를 또 한번 다 같이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현재, 우리 지역 현안 중 다음 세대에 물려줄 가장 중요한 현안이 바로 우주항공 산업입니다. 최근,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되어 이제 우주항공도시로서의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제가 가진 전문지식과 젊은 패기로 첫 단추를 잘 꿰어 10년 뒤 우주항공 산업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이 이외에도 노령화, 인구감소, 경제활성화 등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를 하나 하나 점검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이런 성공을 기반으로 미래를 현실로 바꾸는 일꾼, 이 비전과 희망을 주는 일꾼으로 인정 받아 2선, 3선 등 되도록 오랫동안 지역민과 함께 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지역 현안과 이에 대한 대책은?
먼저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입니다. 우주항공 복합 도시 건설이라는 과제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우주항공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의 유동인구, 정주 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교통 분야에서는 사천공항이 국제적인 공항이 되어야 하므로 확장이 필요합니다. 이런 내용을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남부내륙 철도 노선을 사천을 경유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추진중인 합천~진천 고속국도 기점 연장 등 필요한 교통시설을 수정 또는 신설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둘째, 인구감소와 고령화 사회 대책입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사회적 이슈입니다. 인구가 늘고 있는 외국 사례를 보면, 우선, 경쟁보다는 자녀의 적성을 찾아주고, 창의력을 키워주고 그러면서도 학비 등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문화나 체육활동에 대한 질 좋은 인프라를 제공하는 지역은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된다고 봅니다. 공공산후조리원과 분만산부인과의 확대를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또한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청년창업에 의무 할당제를 도입하여 청년 일자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경제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고 관광,문화 등에도 경제 활성화 대책이 요구됩니다. 현재, 메타버스 산업단지 고도화, 항공우주 부품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 등 중앙 정부, 도와 같이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때까지 추진한 사업중 성공한 사업을 살펴보면, 각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이용한 사업이 성공을 했습니다. 남해의 독일마을, 하동의 녹차, 사천의 우주항공 산업이 그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연고에 대한 말들이 많습니다. 연고는 약하지만, 이 부분이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전환할수 있다. 연고가 약해 물론 힘든 점들이 있지만, 다르게 말하면 지역에 집단적 이익을 따지는 상황에서 연결고리가 없다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결고리도 없고, 빚진 것도 없으므로 소신껏 합리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백지상태의 깨끗한 정치인, 그게 바로 저 조상규입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4년 01월 25일 9시 57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