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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윤경 예비후보 기자회견 “주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정치 만들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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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로 제윤경 전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전 국회의원원은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19일부터 3일간 경선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로 제윤경 전 의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윤경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선은 우리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처음으로 실시한 경선이었으며 공천과정에서 잡음 하나 없이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치렀다고 말했다. 또 지난 12월부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열심히 달려 오신 고재성 후보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제윤경 후보는 “지금 실시되고 있는 국민의힘 경선과정을 지켜보며 국민의 한사람으로 참담한 심정입니다. 피선거권이 없는 후보자를 조건부로 공천을 받아주고 사면복권을 받자 경선후보자로 인정을 했습니다. 이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조차 국민정서에 반하고 이번 총선에서 큰 재앙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컷오프된 후보자가 이의제기 신청으로 구제되었다가 다시 컷오프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윤경 후보는 또 “국민의힘은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잘못된 악습에 의존하여 주민은 배제되고 오직 공천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며 “이 정치판을 심판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제윤경 후보는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으로 똘똘 뭉쳐 주민이 실종된 혼탁한 정치에 맞서 주민을 주인으로 세우고 주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주민을 가르치는 지도자가 아니라 진정한 주민의 대리인으로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꾼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윤경 전 국회의원과 경선을 펼쳤던 고재성 예비후보가 제윤경 후보와 함께 자리를 하고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최종후보로 선정된 제윤경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며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고재성 예비후보를 지지했던 모든 지지자들과 지역민들이 민주당을 다시 한번 더 지지하고 여당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견제 세력으로 키워줄 것을 호소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4년 02월 29일 10시 1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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