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모충공원 충무공 이순신 사당 건립추진위 결성 』
 |
모충공원 충무공 이순신 사당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칭)가 결성돼 오는 2025년까지 예산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이순신 테마’ 사업화에 돌입할 방침이다.
모충공원 충무공 이순신 사당 건립 추진위(위원장 김자성)는 지난 19일 오후 6시 남양동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14명의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충공원 충무공 이순신 사당 건립 추진위(이하 추진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나라사랑을 고취시키고, 우리 고장 사천의 역사적 전통성과 우수성을 확보하고, 사당(祠堂)의 문화유산에 대한 활용으로 관광의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기여함을 목적으로 건립한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특히 모충공원(거북등)에 사당이 있었다는 근거로 ‘<삼천포시의 사적과 문화재>(한국문화재보호협회 삼천포지부, 손상봉, 1973년)’ 발행본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추진위는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2023년 7월26일부터 올해 2월18일까지 총 24차례에 걸쳐 사천시 담당부서와의 상담, 남양사랑 이사회 설명, 주민자치회 설명, 시의회의원 상담, 읍면동 순방시 시장님에게 건의하는 등 수십차례 상담과 설명회를 거쳐 이날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추진위는 또 2025년까지 예산을 확보하고 사당 건립 기간을 3~5년간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충무공이 돌아가신 날인 음력 11월19일(1598년 음력11월19일)에 제사를 지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추진위는 최근에 남양과 관련한 귀중한 자료인 ‘삼천포시의 사적과 문화재’라는 자료 책자를 발견하고 충무공의 전첩비와 사당이 거북등 북편 기슭에 세워져 있어 남양의 선인들이 춘추제전을 올리는 등 행사를 하였는데 일제 초창기 이르러 밤사이 전첩비가 간 곳이 없고 사당은 불타 재만 남았다는 기록 등을 토대로 충무공의 사당을 다시 건립하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남양 출신의 단춘 박종실 선생(이외에 임응주, 정헌주, 이석호, 손동주씨)등이 나서서 서슬 퍼런 일제때 △모충사(慕忠社)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충무공 이순신의 공덕비를 세우고 △사당을 건립하는 사업을 계획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2면에 계속>
한편 추진위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종순 고문(시민참여연대 대표) △강석순 고문(전 시의원) △박형춘 자문위원(남양중학교 이사장) △김자성 추진위위원장(전 남양사랑 초대회장) △박도희 부위원장(남양동장) △조평근 사무국장(모충라이온스클럽 총무) △양경옥 총무(사천시 자원봉사자협의회장) △김생 사무차장(사천문화원 사천학연구소 연구위원) △송현옥 사무과장(사천생태환경교육연구회 수석연구원) △김재구 추진위원(전 사천소방서장) △김순옥 추진위원(통장협의회장) △박시종 추진위원(전 남양단체 회장) △안점정 추진위원(전 통장) △안현생 추진위원(남양사랑 회장) △탁호용 추진위원(남양사랑 상임부회장)
추진위 김자성 초대위원장은 “일제의 만행으로 없어진 충무공의 사당을 재건하고자 했던 남양의 큰 어르신들의 꿈을 이루는 것과 사천지역의 역사를 되찾고자 사당건립위를 결성했다”고 강조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4년 02월 29일 10시 2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