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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남해·하동 총선 3파전 확정 제윤경·서천호·최상화 후보 총선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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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천·남해·하동지역의 후보로 3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 무소속 최상화 후보(기호순) 등 3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거나 후보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3명의 총선후보로 압축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는 일찌감치 지난달 2월 21일 당내 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결정됐으며,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하여 이의제기를 하며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던 최상화 후보가 지난 2월26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뒤이어 지난 2월28일 조상규 변호사와 이철호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간의 3자 경선에서 승리한 서천호 전 국정원 차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결정됨으로써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는 지난 2월 26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경선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처음으로 실시한 경선이었으며 공천과정에서 잡음 하나 없이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치렀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는 3월4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정치상황은 끊이지 않는 의원비리, 가짜뉴스 남발,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제기 등 사회 일반의 윤리와 상식을 벗어난 행태가 난무하는 실정인데,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이 같은 비이성적 정치환경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무소속 최상화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사천시의 마지막 남은 예비후보 마저도 경선에서 배제되었다”며, “이는 사천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소망이 철저하게 외면당한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현하고 “사천·남해·하동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용기 있게 맞서 싸우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30여 일 앞둔 가운데 좀처럼 지역정가에서 보기 드문 여당과 야당 무소속, 소지역주의 등의 변수가 작용하며 선거를 앞둔 지방 정가의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 정치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출신지역이 사천,남해,하동지역에 골고루 분포돼 있어 소지역주의와 정당 간, 세대 간의 치열한 프레임 싸움이 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4년 03월 07일 10시 1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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