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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진주시장 “사천·진주 통합 공감대 형성해 나가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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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8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초청으로 유럽을 방문해 지난달 27일 스위스 제네바 UN 본부에서 열린‘UN 중소기업의 날’행사에 연사로 나서 진주 K-기업가 정신을 널리 알리고 온 터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감회가 더욱 남다를 것이다.
조규일 시장은 민선 8기 2년 동안 한결같이 성원해 준 진주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기자회견문에서 사천·진주시간 통합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사천·진주 통합 공감대 형성 통해 서부경남 상생발전 토대 마련이라는 추진분야와 관련 하여 대한민국의 세계 5대 우주항공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서부경남이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토대가 돼야 하고, 그 그릇을 키우는 데는 사천과 진주의 통합이 매우 효과적인 방안이라 언급하며, 통합의 결과 정부 정책의 수용력이 몇 곱절 커질뿐만 아니라, 서부경남 발전의 기폭제 역할도 할 것이라 내다봤다.
물론, 지난 2011, 2012년 통합이 성사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지금 사천지역의 반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본다며, 서부 경남의 미래를 위해서는 통합 논의는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으로는 시민사회를 비롯해 민간에서 통합의 불씨를 살려 나가 보다 활발한 공론화 과정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진주시의 미래 발전과 진주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전국 어디든 발품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며,“우주항공강국 대한민국의 우주시대와 발맞춰 시민들과 함께 진주의 제3의 기적을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특히 기자회견에서 한 언론사의 “주민들의 의견 청취이후에 사천-진주시간의 통합논의가 우선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어디까지나 통합을 위한 제안이다”며 제안을 통해 서로 간의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구체적인 논의로 이어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답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 동안 경제와 문화를 두 축으로 『부강한 진주』의 토대를 하나씩 완성해 가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뒀다고 자평했다.
진주시는 무엇보다 KAI 회전익 비행센터, AAV 실증센터, 초소형 위성개발, 우주환경 시험시설, 문산 공공주택지구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국제포럼과 청년포럼을 개최해 진주 K-기업가정신의 대외적인 확산도 이끌었고,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를 하나씩 가시화시켜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매료시켜 갈 관광자원도 늘려왔다고 강조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4년 07월 11일 10시 23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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