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서봉암과 김동리 소설 등신불(等身佛)
김동리 소설 등신불(等身佛)은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주인공 나는, 정원사(淨願寺)라는 절에 머물게 되면서, 그곳에서 등신대(等身大)의 결가부좌상(結跏趺坐像)인 금불상을 보고 경악한다 ......

『 곤명중학교 색소폰 빅밴드 금상 영예 』

곤명중학교 색소폰 빅밴드가 지난 17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앙상블 중고등부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곤명중학교는 전교생이 16명인 소규모 학교로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연주를 선보이며 금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곤명중학교 색소폰 빅밴드는 여름방학에도 쉬지 않고 학교에 나와 연습을 계속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꾸준히 연습에 매진했고, 그 노력의 결실로 첫 대회 참가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
이날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곤명중학교 색소폰 빅밴드는 Concert March Arsenal (Jan Van der Roost 작곡)을 시작으로 Into the Storm (Robert W. Smith 작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악장을 맡은 3학년 이수아 학생은 “처음으로 참여하는 대회라 많이 떨렸지만, 지휘자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만족스러운 연주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적은 수의 단원로도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것같아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사 강주민은 ”방학기간 동안 연습을 하며 점점 향상되는 우리 학생들의 실력을 보고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대회 준비에 대한 부담감과 긴장감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과정이 점점 즐거워지고 보람있게 느껴졌으며 음악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깊이 있게 할 수 있었던 경험이 소중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곤명중학교 색소폰 빅밴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대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년 08월 29일 10시 05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