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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미술관 이성석 작가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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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30일까지 우주미술관에서 이성석 작가(남가람 미술관 관장)의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성석 작가의 최근 몇 년간 진행된 전시 시리즈 중 네 번째로, 그의 예술적 여정을 계속 이어가는 중요한 전시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Avant Garde of the Color: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색감의 표현'을 주제로, 지난 40년 동안 발전시켜온 이성석 작가만의 독창적인 색감과 형태를 탐구할 수 있다. 엄선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인데, 색상이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서 감정, 철학, 그리고 실험적인 시도를 담아낸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색감을 통해 현대 미술의 경계를 넓히고, 색상이라는 요소가 단순한 미적 장치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맥락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관객들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하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성석 작가는 이전 전시 'Saddle the Wind'에서 "작가는 수필가이자 시인이며, 존재와 사라짐의 물리학적 법칙을 깨우친 철학자"라며 자신의 예술 철학을 설명했었다. 그는 바람을 통해 자신의 작품 철학을 표현했고, 도가의 무위자연 사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이런 철학적 태도는 색감과 구도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사회의 명품 만능주의와 허영에 대한 반기를 들고, 자유를 불어넣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드러나고 있다. 그는 "자유는 인간의 삶과 예술의 본질이지만, 현대 과학 문명은 이를 규격화하고 제도화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저항하는 예술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삶의 본질과 자유의 중요성을 깨닫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길 바란다고 전하고 있다.
우주미술관에서 열리는 이성석 작가의 'Avant Garde of the Color' 전시는 색상의 경계를 허물며,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전시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색감의 혁신과 도전적인 표현의 중요성을 깨닫고, 예술의 본질을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라고 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4년 09월 12일 10시 02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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