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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가 별거 있나요?” 박영재 목사 40여년만에 고향에서 ‘나눔’커피 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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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이 별것인가요.”, “고향사람에게 물 한잔, 커피 한잔 대접하고 내 고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 따뜻한 인사 한마디 건네는 것 아닐까요.”
지난 1970년대 사천시(구 삼천포)지역에서 삼천포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을 떠나 있다가 목회자가 되고 40여년만에 고향에서 ‘1일 무료 커피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영재(박철주) 목사의 한마디이다.
그동안 목사로서 목회 활동을 하면서 많은 지역에서 커피 등 무료봉사활동을 해 왔지만 정작 고향인 구 삼천포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 오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결국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용궁수산시장 입구에서 커피 무료 나눔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아쉬움을 달랬다.
사천시 선구동 18-4번지에서 태어난 박영재 목사(기독교한국침례총회 하늘동산침례교회 담임)은 지난 10월9일 한글날 공휴일을 맞아 삼천포용궁시장버스킹공연장에 뜻밖의 불청객으로 나타나 이색적인 무료커피나눔 봉사활동을 벌여 많은 사람의 관심과 환대를 받았다.
박영재 목사는 “고향을 떠난 이후 항상 고향에 대한 보은과 보답의 마음은 있었지만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가 이번에 고향시민과 상인, 고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커피나눔 봉사를 펼치게 돼 너무 기쁘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특히 1급 바리스타와 품질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했으며 자격증 취득이후 만 5년차 커피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대전시 유성구 소재한 크라운샤이니 카페(대표 류수환, 노은동로 153)를 경영하고 있는 큰 사위의 협찬으로 커피봉사활동을 시작해 지난 5년동안 도시농어촌 미자립 교회는 물론이고 각종 사회기관단체, 복지시설 등에 커피 사역을 해오고 있다.
어디든지 거리를 초월하여 한걸음으로 달려가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박영재 목사는 교단행사로는 정기총회나 지방회, 연합회 모임 등에 어김없이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특이할만한 사역으로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정기적으로 대전역동광장 사랑의밥차 노숙인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커피 무료봉사를 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박영재 목사는 사랑카페무료나눔 섬김 사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큰사위 류수환 대표의 역할이 컸으며 크라운샤이니스 카페에서는 생두가공 로스터리공장과 바리스타 및 창업자컨설팅 교육 등 각종자격증발급기관으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영재 목사는 또 이번 삼천포용궁시장 커피무료나눔행사를 위해 상인회 강종철회장과 임원진 여러분들의 통큰결단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는 말도 잊지않았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4년 10월 17일 10시 10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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