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 사천 드론농구팀 전국대회 3위 쾌거 』

제1회 협회장배 드론농구대회가 지난 27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대한드론농구협회(정한옥 협회장)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16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사천시드론협회(대표 이상복)는 이번 대회에 유소년으로만 구성된 두 팀, 레드윙즈와 선라이즈를 출전시켰다.
사천의 레드윙즈팀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4강전에서 창원의 에어덩크팀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그러나 3·4위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 사천시의 위상을 높였다. 선라이즈팀은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어린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보여준 경기였다.
드론농구는 각 팀이 3분 1세트, 총 2세트로 경기를 치르며, 20초마다 공수 전환이 이루어지는 신개념 드론레저스포츠 경기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북 구미의 구미채비온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경남 창원의 에어덩크팀이 기록했다.
사천시드론협회 이상복 대표는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을 하여 우주항공 대표도시 사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드론을 적극 홍보하여 드론강국 사천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까지는 환경적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지원이나 관심이 열악한 면이 많다"며 “사천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적극 바란다"고 호소했다.
사천 레드윙즈팀의 이번 성과는 우주항공도시 사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더해진다면, 사천이 드론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환 기자
e4000news@naver.com

2024년 10월 31일 10시 34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