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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철규 의원, 행정통합-광역 소각장 설치 등 소통과 협력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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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의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임철규(국민의힘·사천1)경남도의원은 성공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교통, 문화, 예술, 복지, 교육 등 분야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철규 도의원은 최근 사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5년 을사년 신년계획들을 밝히며 “사천과 경남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는 모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그동안 박완수 도지사와 함께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최초로 설계하고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건의안,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 사천 우주항공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대정부 건의안 등을 대표발의하는 등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 도약하는 데 일조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철규 도의원 지난 2023년 2월부터는 ’우주항공청 설립 및 인프라 지원협의체‘를 총 6차례 운영하며 우주항공청 개청 및 우주항공복합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지역 시민단체 의견 수렴을 거쳤으며 이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지난해 법률저널 지방의정 대상, 유권자연맹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임철규 도의원은 또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행정통합과 광역소각시설 설치 문제를 거론하며 행정통합과 광역소각시설 설치 등 주요 쟁점 현안에 대해서는 공론화 및 주민 공감대 형성이 선결 조건으로 돼야한다고 강조하며 지자체 간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하여 사천시와 진주시 간 행정구역은 구분돼 있지만 경제·사회적으로 밀접한 생활권역을 공유하는 공동체라 할 수 있는 만큼 행정통합 논의를 위해서는 먼저 경제적 연계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효과의 창출 방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철규 도의원은 사천시-진주시 간의 통합 논의는 지난해 5월 광역소각시설 문제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진주시의 일방적인 제안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사회적 통합을 위해 문화적·역사적 차이를 존중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고 환경문제 역시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현안이 되고있는 광역소각시설과 관련하여 중요한 환경 인프라 구축의 문제라고 규정하고 우선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설치비와 운영비를 사천과 진주시가 공동으로 부담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운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단독 추진시 국비 지원이 30%에 그치지만 광역화로 추진할 경우 국비 지원이 50%로 상향돼 지방재정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광역소각시설은 고도화된 시설을 통해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가능케하며 환경오염물질 농도를 저감할 수 있고, 공사비의 20% 범위내에서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철규 도의원은 우주항공청의 개청으로 인한 사천시의 향후 변화에 대해서는 “우주항공청의 개청은 단순히 사천시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큰 변화를 가져 올 중요한 성과이다”며 “정부는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지방분권, 공공기관 이전 등 다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교통인프라 확충과 관련하여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성공적인 구축과 우주항공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교통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지역내 교통망 개선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산업과 남해안 관광산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진주~삼천포 연결 지선 건설의 필요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이 노선은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임 의원은 교육인프라 조성에 대해서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최근에 심각하게 대두된 과대·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의 신‧증설을 추진 하고자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폐교를 활용한 청소년 체험 교육시설,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우주항공교육센터 설립안도 제안했다.
최근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는 설이 돌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임철규 도의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 방향을 최초로 제시하며, 우리 사천시의 발전과 사천시민을 위해 도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사천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리더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중앙부처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사천시 행정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사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5년 02월 13일 9시 5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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