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국민연금 개혁 이렇게 달라집니다
지난 3월 20일(목),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4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연금 개혁이 이루어졌다. 이는 2007년 이후 18년만에 이루어진 연금개혁이자 ......

『 과천서 첫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100일 행사 이어 또 다시 중앙에서 』

당초 지역의 균형발전과 우주항공클러스터 조성 등을 목적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우주항공청이 사천시에 설립돼 지역민들의 기대와 국가 전체의 경사적인 날로 우주항공의 날 지정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지역의 환호와 함성이 우려 섞인 시각으로 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주항공청은 지난해 9월 5일 우주항공청 개청 100일 기념 행사 역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가자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 홀대론이 제기됐었다.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사천이 아닌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사천 지역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사천이 아닌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사천 지역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음 달 27일 개최되는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우주항공청 청사가 있는 사천이 아닌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우주항공청 개청일인 5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했다. 민간이 우주항공 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국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육성할 수 있는 기틀을 확립한 날이라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사천 지역에서는 우주항공청 청사가 있는 사천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는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 기념식은 정부청사가 있는 과천에서 열리고, 사천에서는 천체사진전, 물로켓 대회 등 일부 부대 행사만 진행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천에서 기념식을 여는 것은 전국 단위 행사로 규모를 키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우주항공의 날 지정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서천호(사천·남해·하동) 의원은 “정부에 수차례 사천의 입장을 전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첫 행사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던 임철규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시민단체는 “지역을 무시하는 처사", “행사 의미를 퇴색시키는 결정”이라며 분노했다.
임철규 도의원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과천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강하게 반발하며 즉각적인 철회 촉구와 함께 ‘사천을 외면한 정부 결정, 명백한 지역 홀대’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임철규의원은 “우주항공의 중심은 경남이며,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수치와 성과로 증명된 사실”이라며 “첫 기념식을 수도권에서 개최하는 것은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5년 04월 24일 10시 03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