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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상담 타로 성행 사천의 타로 전문 ‘그리고 앤 샵’을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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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할때 자신의 미래를 점치거나 사업운이나 길흉화복을 점집이나 사주관상을 봄으로써 해결하는 문화가 주류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한 심리상담 위주의 타로(tarot)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몇년전부터 방송통신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오프라인 타로 심리상담 코너가 개설되고, 지난 6월 11일에는 네이버웹툰 자회사인 스튜디오 리코는 웹툰 속 캐릭터가 사주와 타로 콘텐츠를 전해주는 인공지능(AI)기반 운세 서비스 ‘타로쿤’을 출시하는 등 시대에 맞는 타로 접목에 나섰다.
특히 타로의 경우 그림이나 웹툰의 이미지를 가미한 타로카드를 통해 운세나 심리상담 등으로 이용하는 이들이 좀더 눈으로 확인하며 심리상담을 펼칠 수 있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사천의 타로샵인 ‘그리고 AND 샵’(대표 강태영:사천시 동금4길 24)은 “최근 젊은이들이 많이 농촌을 떠나는 현실속에서 주로 젊은세대들이 많이 찾던 타로의 선호도가 줄어들면서 시니어세대들도 자주 타로집을 방문하고 있다”며 “타로는 카드를 통해 심리상담뿐 아니라 자신의 미래상담이나 운세 등에 관해 손쉽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고 말한다.
‘그리고 AND 샵’을 “처음 찾았다는 A씨는 평생 처음 타로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찾았다”며 “현재 투잡(2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랑 너무 잘 들어 맞아 깜짝 놀랐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설마하는 마음에 궁금해서 한번 봤는데 그저 마음가는대로 타로카드를 2가지 일에 대해 따로 따로 6장씩을 뽑았는데 카드를 펼쳐 보는 순간 신기할 정도로 자신의 심리가 드러나 있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타로(tarot)는 플레잉 카드의 일종으로, 적어도 15세기 중반부터 오늘날까지 유럽 각지에서 이탈리아의 타로키니, 프랑스 타로, 오스트리아의 쾨니그루펜 같은 게임을 하는데 쓰였는데 18세기 후반에 일부 타로 덱의 경우 타로 카드 해석과 카드점을 통한 점술에 쓰이기 시작하여 운세나 심리상담의 한 일종으로 쓰이고 있다.
‘그리고 AND 샵’의 강태영 대표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그림 공부를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타로에 빠져 타로전문가가 되었다”며 “지금은 타로뿐 아니라 레진아트, 팝아트, 유화, 예쁜 타투 등을 통해 지역에서 타로나 레진아트 등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상담문의는 전화(010-8523-2358)로 문의하면 된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5년 06월 26일 9시 5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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