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도와 야간방범활동, 자연보호, 교통정리 등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는 청년단체가 시가지 환경정 비와 쓰레기 수거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격려, 감사연을 개최키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동서금청년회(회장 최갑현42세, 회원 40명)는 일년 내내 궂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2일 동서금 동사무소 2층 회의실로 동 지역 환경미화원 52명을 초청, 감사연을 열기로 했다.

이 날 감사연은 저녁식사를 겸한 다과회를 첫 순서로 시작하며 이어 최갑현 회장이 미화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는 간단한 인사말을 하고 1인당 1세트씩의 양말을 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이날 감사연 경비 200만 원은 회원들이 그동안 재활용품을 수집, 판매해 모은 기금과 회원들의 회비 등으로 충당해 시민단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98.12.28~199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