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시군 등이 시행하는 지자체사업에 37,715명 , 국가직접시행사업에 6,599명, 모두 44,314명이 신청한 것으로 최종 집계 되었다.

지난 12월7일부터 12월19일까지 읍·면·동사무소 등 접수창구에서 접수한 구체적 결과를 보면 남자가 23,756명, 여자가 20,558명이며, 이중 30∼40대가 40%인 17,701명, 50대가 32%인 14,101명으로 나타났으며, 전직별로는 일용근로자가 가장 많은 10,134(23%), 농림수산업 8,844명(20%), 제조.서비스업 5,216명(12%) 등이며 학력별로는 초등졸이하 22,897명(51%), 중졸이하 9,466명(21%), 고졸이하 9,182명(21%), 전문대졸이상 2,769명(7%)으로 시군별로는 김해시가 가장 많은 5,619명이며 마산시 4,887명, 창원시 3,685명, 진주시 3,544명, 사천시 3,09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남도는 지난 12월 31일까지 99년도 1단계 사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엄격한 선발기준을 적용하여 배우자 등이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주부, 일정규모 이상의 농지 등을 소유한 농민 등 무자격자는 사업참여를 배제하고 30∼55세이하의 실업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99년도 공공근로 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하되 3개월씩 나누어 4단계로 구분하여 시행하게 되며 1단계사업은 1월4일부터 3월31일까지 시행하게 되며, 대상사업은 4개분야 45개 사업이며 사업비는 179억원이 투입된다.

1999.01.0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