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5일부터 3월말까지 시행할 99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의 사업비를 당초 계획한 사업비보다 4억3천9백만원 증액하고 근로인원도 증원하는 등 확대 시행해 실업난에 적극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시는 당초 99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루 313명씩 연인원 3만7천600명을 9개 분야의 단위사업에 종사토록 할 계획이었으나 1/4분기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실업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3월말까지인 1단계 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한 것인데 당초 7억원으로 잡았던 1단계 사업 비를 99년도 공공근로사업 전체 사업비의 48%인 11억4천4백만원으로 4억3천9백만원을 증액했으며 하루 평균 312명씩 고용키로 했던 인원도 하루 393명이 늘어난 하루 705명으로 증원, 연인원 3만4천2백명을 공공근로에 종사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3일까지 공공근로사업 종사자들을 추가로 선발하고 당초 계획 사업 9종 외 신규사업 9종을 추가로 선정했으며 추가로 선발한 공공근로 종사자 들과 당초의 대상자들을 함께 투입, 모두 18개 단위사업장에서 25일부터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해 실업난 해소와 실직자들의 생계 유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1999.02.0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