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실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금년도에 시행할 공공투자사업을 조기 발주키로 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금년도에 459억8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행할 총 14건의 공공투자사업 중 323억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129건의 공공사업 을 조기 발주, 실직자들의 고용을 확대하며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하고 토목 직 공무원 40명과 건축직 공무원 1명, 행정직 공무원 1명 등 42명의 공무원으로 공공투자사업 조기 발주 추진단을 구성, 대상 129개 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조기착공 지도,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현장 지도, 감독, 지역민 고용 독려 및 임금지급 상황 점검 등 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현재 129건의 대상 사업 중 42건에 대한 조사측량을 완료하고 87건을 측량을 추진중에 있어 32%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11건의 설계를 완료하고 118건은 추진중에 있다.

시는 대상 129건의 사업에 대한 조사측량 및 설계를 2월 이내에 완료하고 3월10일 이내에 사업을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금년도에 추진할 총 142개 사업중 127건에 대한 설계를 공공투자사업 조기 발주 추진단으로 하여금 자체 실시토록 함으로써 8억5천4백만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1999.02.0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