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오는 2005년까지 첨단우주항공산업과 관련된 로켓, 인공위성 등 우주항공산업기기 제작과 관련된 우주센터 건립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입해 30만평 규모의 우주센터를 건립추진 중인 것과 관련하여 사천시도 주변 각 자치단체들과 센터건립 유치에 적극 나섰다.

타당성 조사 및 부지선정은 2000년 내에 마무리를 짓게될 우주센터건설 사업계획은 로켓의 제작과 발사대 생산시설 등 통제센터를 비롯 우주박물관과 체험관 등 주변 첨단시설들이 함께 들어서게 되는데 건립유치가 되기라도 한다면 산업육성, 관광개발, 세외수입 등의 지역경제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각 지역단체들이 유치경합을 벌이게 되는데 사천시로서는 그 입지조건에 있어 희망을 걸 수도 있는 부분들이 있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 첨단 항공산업의 메카인 삼성항공과 대우항공의 입지와 함께 추천후보예정지인 서포면 비토섬 일대는 지리적으로도 이러한 메카들과 인접한데다 잘 갖추어진 고속도로, 항만, 공항 등 육해공의 교통여건이 우주센터설립에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는 계획과 함께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발사대 설치부지 2만평, 통제센터 기타부지 8만평, 안전지대 20만평등의 부지가 소요될 조건을 충족시킬 서포면 비토섬(79만4천여평)의 입지적 조건과 함께 주변 관광 개발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사천시는 환경과 문화에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영향과 관련사항을 조사·정리하여 이미 지난 25일에 경남도에 서포면 비토섬을 우주센터건설사업계획에 따른 후보지로 추천 보고한 상태에 있다.

1999.03.0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