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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회관건립에 시의회가 걸림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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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향토문화의 창달을 위해 지난 97년 4월부터 80여억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간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공사진척 15%, 20여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된 가운데 휘청거리는 조짐을 보이려고 하고 있다.
사천문화예술회관의 신축공사에 대한 시의회의 작년말 예산안 심의에서 올해분 예산안 10억원 전액을 삭감시킨게 밝혀져 문화예술회관의 준공에 기대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원성이 잦아지고 있는 것이다.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않는다는 것이 일치된 의견인데, 이미 20여억원이라는 공사비가 투입되어 지하1층의 공사를 마무리 하고 지상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있고 1차 공사가 끝나는 6월말 이후 전면 공사중지가 될 경우 막대한 인력손실·업자측에 대한 손실보상·공사를 진행한 지하건물의 중지기간동안의 부식화·토사유출과 현장유실, 장기간 방치할 경우 외곽지역이라는 동떨어진 위치 때문에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써 우범화 되는 등의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발생되는 손실들은 눈에 보듯 뻔 한 상황이고 보면 시의원들의 문화예술회관 예산삭감에 대한 의도는 의심이 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80여억원의 사업비중 이미 58억원의 사업비는 확보가 되어 진행중인 가운데 있는 이번 공사에 대한 총무위원회 소속의 한 시의원은 “예산의 신축성을 기하기 위한 예산삭감 이었으며 집행부의 일정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을 책정할 때 문화예술회관의 예산도 책정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예술회관의 공사진행은 계속 된다는 말을 남겼다.
연건평 1,225평, 대공연장 600석, 소공연장 190석의 규모로 지난해까지 토목공사를 착공하여 기초 철근배근 및 콘크리이트 를 타설하여 올해에는 토목 및 건물골조공사를 완료하는 총공정 45%의 계획을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의 건립계획은 시민 모두가 걸고 있는 문화적 고갈을 씻어주기 위한 대계로써 진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의 건립에 따른 확보된 예산 뿐만 아니라 확보될 예산의 확보· 배정과 함께 투명성있는 관리당국의 예산관리는 시의회에서 확실 하게 간섭하여야 되겠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납득이 갈만한 설명을 하여 이해를 시켜야 하는 것도 중요하리라는 것이 뜻있는 시민들의 의견들이다.
1999.03.08~03.14 2000년 11월 17일 21시 5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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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