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 관광개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관광개발에 관련된 제반사항을 심의, 검토 할 수 있도록 관광종합개발 추진위원회의 조례안이 입법예고 되었다.

2000년을 목전에 두고 밀레니엄 축제로 떠들썩한 지구촌 곳곳의 분위기와 국내의 사정을 고려해볼 때 다소 늦은감이 없잖아 있지만 먼 미래를 보고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그 첫발임에 그 의의를 둘 것으로 보아진다.

실제 연육교의 완공과 사천대교의 완공, 각종문화시설 등의 완공이 이어질 2000년의 지역현황은 첨단공업 시설과 함께 천혜의 자연경관의 관광명소로써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는 웅지를 가지고있는 가운데 관광종합개발추진위원회의 설치 조례안은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수가 없다.

그 조례의 내용을 보면 위원회의 구성은 위원장 1인을 중심으로 부위원장과 함께 35인의 위원으로 관광개발과 관련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의회의원, 언론인, 학계, 지역업체, 연구기관, 농수산단체, 지역의 사회단체, 금융기관임직원 및 시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이 모여 관광개발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며 관광개발의 타당성을 종합검토하고 관광 홍보의 방안을 연구하며 관광개발의 기술을 지원하고 관광개발에 따른 외자 또는 민자유치를 연구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충당되어질 예산이야 지속성을 가지고서 편성을 해야되겠지만 운영위원회와 실무기획단을 운영함에 있어 충당되어질 공무원이나 신규인원의 채용에 있어 충당되어질 예산의 규모가 낭비를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없잖아 있어 실무에 맞는 관계자들과 함께 실속있는 운영의 묘를 발휘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99.04.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