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연근해 수산자원의 번식 보호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 추진하고 있는 인공어초시설 설치 사업에 따라 2000년 어초시설 사업 적격지 및 희망해역조사를 지난 23일부터 28일 까지 실시키로 하고 있다.

이번조사는 시 해양수산실 생산지원 담당, 반장, 어촌지도소와 수협, 어촌계관계자 들로 하는 합동조사반을 구성 실시하고 있는데 시는 지선 어업인의 활용도가 높고 연안 정착성 수산생물의 자원 조성 및 번식보호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수역과 어초시설 적지 조건을 갖춘 수심 10m∼50m의 수역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해역의 위치, 평균수심, 해저지형, 서식생물, 용존산소 등을 현지 확인을 통해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대상수역의 위치 및 구역도와 조사표를 작성, 관리하면서 이를 토대로 차후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의, 해당수역 주변 어업인들의 사업 희망여부에 관한 여론수렴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치면서 관련 여건을 고려해 내년도 인공어초시설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1999.04.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