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다음달 말까지 영농에 필요한 인력 중 농가와 영농대행업체 등에서 자체적으로 운용가능하다고 분석된 인력의 과원을 메꾸어 봄철 영농의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 군인들을 투입 동원하는 농촌일손돕기를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사전조사 결과 모내기와 밭작물 수확, 보리배기 기타 다음달 말까지 영농에 필요한 전체인력을 260,337명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 중 농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을 174,500명, 농가 자체 가능인력을 82,123명으로 부족한 인력을 3,714명으로 각각 분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다음달 말까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3,714명의 인력을 메꾸어 차질 없는 영농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공무원 746명과 기관단체 임직원 473명, 기업체 임직원110명, 학생 230명, 군인 1,472명 기타 사회봉사단체 회원 683명 등을 동원 투입하는 농촌일손돕기 계획을 수립하고 시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동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와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1999.05.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