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정만규)는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980㏊의 밤나무 임지에 산림청헬기를 지원받아 제1차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밤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추진하는 이번 항공방제기간 동안 양봉, 양잠, 양어, 목축, 건포류 제조 농어가에 대해 농약살포로 인한 타산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환 관심과 사전 예방을 당부하고 기상여건등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양봉동 타산업 농가는 수시로 방제일정을 확인하여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밤생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증대를 지원코자 소요 약제대중 2,000만원을 확보하여 농약구입비로 지원키로 하여 농가의 실질적 지원을 통한 소득향상에 기여할것으로 보인다.

살포일자별로 보면 정동면, 학촌, 소곡, 감곡, 장산, 대곡리가 6월17일에, 곤명·곤양면의 봉계, 조량, 마곡, 조장, 송림, 주전리, 묵곡리와 남양동의 송포, 죽림동이 6월18일에, 곤명의 작팔, 신흥, 성방,금성, 연평, 정곡, 본촌리는 6월19일에 읍내의 두량, 장전리, 축동면의 배춘리, 곤양면의 무고리가 6월 20일에 각 각 살포될 예정이다.

-1999.06.1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