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삼성항공사천공장을 비롯한 관내 5개 집단급식소의 위생 관리 실태점검을 위해 조리 용구 및 식자재 수거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집단급식소에 식기, 수저, 조리용기 등 식자재를 공급하는 업소 현황을 파악, 이들이 생산 공급하는 식자재의 위생처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며 대상 집단급식소의 조리장 시설 기구 및 식품 원재료 보관상태, 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는 이들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자재 일정량을 수거, 경남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이들 식자재의 살모넬라, 쉬겔라, 황색포도상구균, 병원성대장균 O′157함량을 검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 명령 또는 전량 교체 지도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1999.07.0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