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분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과 자연환경보호, 보전을 위해 6대 기본원칙과 24개 세부실천항목으로 짜여진 푸른사천21 계획을 확정하고 시행을 서두르고 있으며 환경보전에 관한 시민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실천운동의 확산 계기로 삼기 위해 20개팀 900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사천시장기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해양환경오염방지와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삼천포하수종말처리장 건설사업을 추진, 총 공정 대비 85%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실시설계에 대한 기술신의를 경남도에 요청해두고 있는 사천읍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사업도 9~10월 착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 향후 20여년간 사용이 가능한 대규모 쓰레기매립장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1일 36톤의 가연성 쓰레기 처리가 가능한 중규모 쓰레기 소각로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소각시 소음 공해와 대기오염물질 발생에 대비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

생활주변 나무심기 범시민운동과 꽃길 및 꽃동산 조성사업, 공원 조경수 확충 등 녹색 생활환경 및 도시미관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오는 2001년까지를 예정기간으로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축동면과 서부 3개면 일원에 배수지 2개소와 관로 57km를 설치하는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에 착수, 실시설계 완료단계에 있으며 사남면 계양리를 비롯한 4개 지역에 농·생활용수 공급사업을 추진, 지하수 영향조사 및 확공 개발공사에 착수하는 등 맑은 물 공급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수도교~연륙교간 배수관 설치공사와 늑도, 초양도 등 도서지역 상수도 공급사업도 각각 60%와 40%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여성의 교양 함양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각종 기술과 지식의 보급, 건전하고 알찬 취미생활을 통한 화목한 가정생활의 영위를 도모하기 위해 계속 실시한 시민복지대학과 부업취미교실,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수화교실, 문맹 퇴치를 위한 한글해독반 운영 등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문화예술체육진흥 및 문화복지부문

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준 향상과 저변확대 등 문화예술 진흥의 디딤돌이 될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를 차근 차근 추진, 6월말 현재 30%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인 수영 분야의 선수 조기 발굴 양성과 시민 체력 증진을 위해 시행한 실내수영장 건립 공사를 마무리, 개장 일정을 확정했다.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흔적이 담긴 농경, 어로 용구와 생활용구 등을 진열, 전시한 향토역사관 건립사업, 전시회, 발표공연, 경연대회, 토론회 등을 유서 깊은 역사의 현장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개최할 수 있는 선진공원 내 열린문화마당 건립사업을 시행, 개장한 것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문화복지 여건개선 확충에 있어 주목할 만한 성과라 하겠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선진리성 벚꽃축제는 전통무형문화재 발표공연, 백일장, 사생대회, 사진전시회, 지역특산품 전시회 등 짜임새 있는 분야별 단위행사와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전국노래자랑, 열린문화마당 개장축하공연까지 곁들여져 내용면에서 예년보다 알차고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신라말기~고려초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황당산성 복원 사업과 다솔사 대양루 보수공사 등은 지난 역사를 재조명하고 우리 것의 소중함을 새로이 인식하며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의미있는 사업으로 각각 10%와 20%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 이어 국악학교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고장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바르게 가르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소년 향토탐방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체육분야에서도 지난 4월24일부터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제39회 경남도민체전 수영부문에서 사천시 선수단은 45개 단위 종목 중 33개 종목의 1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으며 ’99농구연맹회장기 전국농구대회 여자 학생부에서 초·중·고 팀이 동반 우승하는 미증유의 쾌거를 이루어 축제 분위기와 함께 체육진흥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과 육성지원 여론이 크게 고조, 체육진흥의 일대 활로를 맞이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실내수영장의 개장은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다.

동네체육시설, 소공원내 체육시설, 약수터 주변 체육시설 등에 대한 수선보수와 주변환경 정비작업도 꾸준히 실시하여 시민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해 왔다.

-농어촌 부문

식량문제가 향후 심각한 세계적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 있게 확산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에 장기적으로 대비하고 농어촌기반시설 확충, 개선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경지정리,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밭기반정비, 방조제 개보수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총 15억7천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행한 곤양면 환덕리 26.5ha의 경지정리사업을 완료하였으며 곤양면 송정리를 비롯한 5개 지역 6km구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시행, 2개 지역은 준공하고 3개 지역은 공사중에 있다.

정동면 대곡리 일원 13ha에 3억3천만원을 투입하는 밭기반정비사업을 추진, 이용시설공사에 착수하였으며 서포면 자혜리 작은중방이를 비롯한 5개 지구의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공사를 시행, 2개소는 준공하고 3개소는 공사중에 있다.

11억4천552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곤명면 23개 지구 정주권개발사업도 용역설계를 완료하고 6월말 현재 지구별로 공사에 착수했다.

영농기술 개발과 대농민기술교육, 시범포 운영 등을 통해 영농선진화를 추진해왔으며 방울토마토, 밤호박, 참다래 등 농산물과 마분말, 감식초 등 농산물가공품, 축산물 등 수출전략품목을 육성 지원, 12만9천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으뜸산품판매장을 설치, 지역산품 홍보와 판촉활동을 펴고 있다.

-1999.08.0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