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하면서 시민들의 문화수준의 향상과 가족간의 사랑을 다지는 데 기여하는 봉화예술제가족한마당 큰잔치가 취지에 맞춰 올해에도 독서감상문 대회를 마치고 시상식과 함께 국내에서 활동중인 프로레슬링 선수들을 초청 시민들을 위로 하는 순서를 가지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28일 사천읍내 실내체육관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에 있었던 독후감대회에서 수상하게된 수상자들의 시상식에 이어 프로레슬링 선수들의 시합을 보며 참석한 시민들과 학생들은 함성으로 한여름밤을 가득 채우기도 했다.

올해로 6회째 맞이하게된 봉화예술제 가족한마당 큰잔치는 해마다 주제를 정한 글짓기와 함께 그림그리기, 독후감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가정회복을 위한 작은 취지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150만원에서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금을 전달했었는데

올해에도 모두 254편의 독후감 작품응모가 있었으며 엄선된 심사결과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15명 등 2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대상수상자에게는 상금10만원, 금상 수상자 각 7만원, 은상수상자 각 5만원, 동상 수상자 각 3만원의 상금내지는 장학금과 부상으로 손목시계가 수상자 전원에게 지급되어 졌다.

이와 함께 옛추억속에 아련히 자리잡고 있는 향수와 함께 어려웠던 국민들에게 새로운 힘을 부여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활력이 되기도 했던 GWF세계프로레슬링대회는 선수들의 시합과 함께 옛 프로레슬링 챔피언이기도 했던 김일 선수는 투병을 위로하는 참석한 시민들의 격려의 박수를 받는 가슴뭉클한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1999.08.0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