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사남면 대산리와 벌용동 와룡마을, 남양동 지산마을의 식수 및 생활용수 공급 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간이상수도 개발 및 관로매설 사업이 20일 현재 총공정 대비 50%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완공 예정인 10월6일 이내에 무난히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달 9일 사남면 대산과 와룡, 남양 지산마을 등 3개 지역에 지하수 1공씩을 각각 개발하고 개발 지하수공에서 마을내에 설치. 활용하고 있는 기존의 급수관로까지 연결하는 송수관로 총 295m를 매설하는 사업을 착공, 사남면 대산마을과 남양동 지산마을에는 이미 지하수공을 개발하고 송수관로 매설 및 기존 배수관로와의 연결 작업을 펴고 있으며 와룡마을에는 지하수 개발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시가 총사업비 7천410만원을 투입, 오는 10월6일 완공예정인 이 사업이 마무리 되는 즉시 가동하게 되며 3개 지역 주민들의 식수 및 생활용수 공급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999년 8월23일~29일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