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99년추기 및 2000년 춘기 산불방지 일환책으로 금년 11월1일~내년 5월15일까지 7개월동안 전 행정력과 전 시민이 참여하는 산불감시 운영체제로 전환, 한 건의 산불도 없는 푸른사천가꾸기 운동에 발전을 기하기 위하여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하였다.

사천시는 이 기간동안 초동진화와 지휘체계 운영에 차질없도록 삼천포, 사천청사와 전읍면동 14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150여명의 공공근로자를 산불감시원으로 사역하여 산림공익근무요원 38명과 함께 취약지인 곤양면 무고리 만점마을외 21개소와 물봉산초소외 9개소, 와룡산 민재봉외 7개의 등산로 개방 및 폐쇄지역에 중점 배치하고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임직원을 14개 읍면동별 500여개 자연마을별로 책임담당구역을 지정하여 산불예방 활동에 임하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전체 임야면적 23,984ha의 60%에 해당하는 14,368ha인 각산외 38개소에 입산통제와 와룡산 민제봉외 7개소 45km의 등산로를 개방 및 폐쇄 지정고시 하였으며 산불위험 요인이 많은 사남면 구룡사 주변외 114개소 207km에 대하여 산록변 풀베기 사업을 할 계획이다.

-1999년 10월11일~10월17일자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