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전 동안 곤명면 송림마을에서 99년산 일반벼 첫 수매를 가졌다.

이날 첫 수매에는 송림마을 농가 65세대가 40kg들이 2천여포대의 금년산 건조벼를 출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남지원 진주사천출장소 강봉구 검사원으로부터 등급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날 첫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12월15일까지 40kg들이 일반 건조벼 13만9천175포대를 수매하였으며 금년도 건조벼 수매 가격은 1등품이 5만5천90원, 2등품이 5만2천640원, 등외품이 4만6천850원, 잠정등외품이 3만9천950원으로 작년에 비해 5% 인상되었다.

한편 풍국미곡처리장과 곤양미곡처리장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금년도산 물벼 수매는 28일 현재 총 계획량 6만2천500포대의 92%선인 5만7천여포대의 출하 실적을 보이고 있어 11월15일까지인 예정기간내에 무난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999년 11월1일~11월7일자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