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화재, 교통사고, 도난 등으로 사실상 소명, 멸실 되어 등록상의 차량 소유자가 실제 소유하고 있지 않은 자동차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 확인된 소유자에게는 자동차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지방세법시행령 제146조의 제2항 4호의 규정에 의해 시행하는 이번 조치는 폐차장의 증명서나 교통사고 확인서 그외 근거 있는 보증을 확보하고 현지 조사를 통해 해당 사항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실시하게 된다.

시는 조사결과 등록된 차량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는 자동차 등록자에게는 자동차세를 부과, 징수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10월1일~11월1일까지 납기인 종합토지세 징수는 10월29일 현재 총 부과 4만158건, 25억6백만원 중 2만5천54건 15억5천4백만원이 납부되어 62%의 납부실적을 보이고 있다.

-1999년 11월8일~11월14일자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