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축동면과 곤양면, 곤명면, 서포면 일원의 상수도 공급여건을 개선하고 맑은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모두 53억9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어촌지방 상수도시설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의 사업계획은 서포면 조도리에 2개 구조물로 된 2,000톤 용량의 배수지 1지를 건립하고 급수관, 배수관, 송수관 등 총 연장 37.4km의 관로를 설치하여 상수도 공급구역과 급수량을 확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06년까지 계획기간으로 시행하고 있는 남강계통광역상수도확장공급 2단계사업에 따른 중간 단계사업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현재 952세대 4,754명인 해당 권역의 상수도 수혜인구를 1,649세대 6,184명으로, 현재 59.6%인 상수도보급률을 98.2%로 끌어올릴 수 있는 사업이며 현재 325ℓ 수준인 1인 1일 평균 급수량도 완공후에는 365ℓ 수준인 1인 1일 평균 급수량도 완공후에는 365ℓ 로 많아지게 된다. 시는 지난 11일 경상남도로부터 이번 사업시행에 필요한 지방상수도사업 인가를 받았으며 15일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계획을 공고했다.

시는 이달말경 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한 후 공사에 착수, 36개월간의 공기를 거쳐 오는 2001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1999년 11월22~11월28일자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