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여성, 특히 주부들의 건전한 취미생활 영위와 가정생활에 실속있게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술과 지식의 습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월1일부터 11월26일까지 예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99년 제2기 부업취미교실 수강생들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벌리동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과 기술을 활용하여 만든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이 전시회에는 총 232명의 수강생 중 150여명이 참여하여 교육기간 중 배운 솜씨를 발휘였는데 꽃꽂이 7점과 양재수선 20점, 종이접기 30점, 퀼트공예 30점, 홈패션 40점, 서예작품 37점 등을 전시하며 생활요리반 수강생들과 제과제빵반 수강생들이 그날 그날 직접 만든 요리와 과자, 빵의 시식회도 가졌다.

또 3개월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이임주씨와 강숙진씨, 김상아씨, 허인숙씨, 조영숙씨 등 실기 분야 강사 8명이 종이접기와 꽃꽂이, 퀼트공예, 홈패션, 양재수선 등의 작품을 찬조 출품하여 수강생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했다.

-1999년 11월29~12월5일자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