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용현면 선진리와 통양리 일대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차량소통의 원할을 기하기 위해 지난 97년에 착공하여 17일 현재 90%의 공사 진척을 보이면서 예상보다 빠른 내년 2월말께나 되어서는 완공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매년 4월 벚꽃 축제가 진행되면서 밀려드는 차량들과 인파로 인해 교통이 혼잡했던 숙원사업을 해소시키면서 지역간 균형개발을 기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확·포장공사는 모두 46억6천여만원의 공사비가 소요되면서 용현면 선진리와 통양리 지역을 통과하는 군도 2,283m 구간을 17m폭으로 확장하여 포장해 오고 있으며 현재 1,578m구간의 보상업무와 공사를 시행해 온 가운데 1,571m의 도로확장과 1,811m구간의 포장을 완료한 가운데 있다.

이 사업은 당초 내년 12월 완공,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도로 확·포장 본공사는 이보다 빠른 내년 2월말께나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99년 12월20~26일자 6면-